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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배우 차태현 엄마가 출연중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태현 엄마 최수민 씨는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베테랑 간호사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차태현 엄마는 1회에서 엄지원의 아기 딱풀이를 품에 안고 아기 목소리를 흉내 내는 장면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그 목소리가 심상치 않아 이 연기자가 누구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배우 차태현의 엄마이자 현직 베테랑 성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수민 씨는 1969년 TBC 성우극회 5기로 입사해 30년 동안 성우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녀가 참여한 주요 작품으로는 만화 '영심이', '달려라 하니', '요리왕 비룡' 등이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KBS 소년만화 대표 성우 중 한 명으로 유명세를 알렸으며, 일반 대중에게는 배우 차태현의 엄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30년 넘게 성우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최수민 씨가 이번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배우로 첫 데뷔했는데요, 그녀의 연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왜 이제야 나오셨냐' '배우 데뷔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심지어 앞으로 내용에서 최수민 씨가 간호사로써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차태현 엄마 최수민 씨가 극 중에서 맡은 역할은 세레니티 조리원의 베테랑 간호사 안희남 역으로 평소 차분하고 진중한 목소리의 소유자지만 가끔 지킬 앤 하이드 급으로 목소리가 돌변하는 캐릭터입니다. 제멋대로 아기에 빙의한 목소리로 엄마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고, 유독 엄지원에게 더욱 엄격하게 굴며, 스파르타식 엄마 수업을 강행하는 인물입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는 차태현 씨가 특별 출연해서 엄마 최수민 씨와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들과 엄마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배우로 첫 데뷔한 최수민 씨의 연기를 보며 아들인 차태현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특히 아들이자 현직 배우인 차태현은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 ‘잠깐 출연이지만 그래도 재밌다’면서 ‘내일도 또 볼 거다’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수민 씨는 ‘산후조리원’ 섭외를 받고 배우 선배인 아들 차태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차태현 씨는 ‘해야지. 무슨 소리냐. 남들은 하고 싶하는데’라고 말하며, NG 걱정에 대해서도 ‘NG는 다 난다. 걱정하지 말고 화면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베테랑 성우이자 배우 차태현의 엄마로 잘 알려져 있는 최수민 씨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최수민 프로필

 

이름 : 최수민
출생 : 1947년 10월 5일 74세. 서울특별시
소속 : KBS 성우극회 11기(본래는 TBC 성우극회 5기 출신)
가족 : 남편 차재완(1944년생), 아들 차지현, 차태현, 며느리 최석은, 손자 차수찬, 손녀 차태은, 차수진

주요 작품 :

달려라 하니(KBS) - 나애리 / 해설
스머프(KBS) - 사세트 / 아즈라엘 / 게으름이 / 화가
영심이(KBS) - 영심이
은하철도 999(VIDEO 초기판, 삼화 비디오와 백록 비디오판) - 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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