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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월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단, 그동안 운영할 수 없었던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8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 하에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8제곱미터는 어느정도어느 정도 크기인지에 대해 사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평이란 단위를 사용하여 1평이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이 가능했지만 제곱미터는 사실 생소하기 마련입니다.

 

 

제곱미터는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의 단위로 1제곱미터는 한 변의 길이가 1미터인 정사각형의 면적을 말합니다. 즉, 가로가 1미터, 세로가 1미터인 정사각형을 그렸을 때 그 넓이가 바로 1제곱미터가 됩니다. 

 

 

그럼 8제곱미터는 얼마나 큰 크기일까요?

 

 

8제곱미터가 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많지만, 몇 개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로가 1m 세로가 8m인 직사각형 면적

 가로가 2m 세로가 4m인 직사각형 면적

▶ 가로가 4m 세로가 2m인 직사각형 면적

▶ 가로가 8m 세로가 1m인 직사각형 면적

 

 

그럼 8제곱미터를 평으로 전환하면 몇 평정도가 될까요?

8제곱미터는 2.42평 정도가 됩니다. 이 면적은 건장한 성인 남자 세 명 정도가 누울 정도의 크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1평은 3.3제곱미터입니다. 보통 아파트 크기를 얘기할 때 108제곱미터 아파트는 전용면적 약 33평 정도 되며, 59제곱미터 아파트는 전용면적 약 18평 정도 됩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면적이 왜 8제곱미터인지 그 부분이 궁금해 집니다. 한 사람이 혹시 내뿜을 수 있는 비말이 최대로 도달할 수 있는 거리가 그 정도인 걸까요?

 

 

또한 소규모로 운영되는 헬스장이나 노래연습장, 학원 같은 곳에서 8제곱미터당 1명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의문이 듭니다. 시간제로 나눠서 예약을 받는 등의 아이디어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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