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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환급받지 못한 세금을 조회해서 환급금을 찾아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명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주는 서비스인데요, 서비스 이름은 '삼쩜삼' 입니다.

 

 

 

 

 삼쩜삼 서비스란

'삼쩜삼'은 자비스앤빌런즈가 론칭한 서비스로 최근 5년간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하고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삼쩜삼은 런칭한지 9개월만에 55만7197명이 89억2000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았다고 밝히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쩜삼 서비스 자비스앤빌런즈란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AI 경리 시대를 연 '자비스'에 이어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자 대상 '삼쩜삼'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자비스를 만든 회사에서 시작하는 개인 대상 서비스인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참고로 이전에 서비스하고 있던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자비스 2020년 말 기준 4만 2421개 기업에서 공식 플랫폼으로 채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거래 관리 금액도 2018년 10조 원 규모에서 2020년 기준 28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삼쩜삼 환급 방법

삼쩜삼에서 찾아주는 국세 환급금은 중간 예납, 원천 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나 납세자의 환급 신고,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중 납세자가 주소를 바꿨다가 국세 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해 미수령 환급금이 쌓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렇게 몰라서 못 찾는 국세 환급금을 삼쩜삼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회한 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삼쩜삼 홈페이지에 조회하고자 하는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합니다. 그 후, 본인의 홈택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환급 예상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회까지는 무료이며,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내가 돌려받을 환급금이 있다면, 삼쩜삼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후, 수수료를 내면 환급절차가 시작됩니다.

 

수수료는 1000원부터 시작하며 최종 환급액이 아닌 3.3% 사업소득의 총수입금액에 따라 책정됩니다. 해당 연도별로 각각 수수료가 책정되며, 소득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됩니다. 100만 원 이하는 1,000원, 100만원 초과 300만 원 이하는 1만 원 정도라 보면 된다고 합니다. 

 


 

 세금 환급은 꼭 삼쩜삼에서 해야 하나

내가 받지 못한 세금 환급은 삼쩜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부 24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후 환급금이 있는 경우는 본인 계좌를 신고해 받거나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해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절차가 복잡하고 잘 모르는 분들은 삼쩜삼과 같은 개인 세무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수수료를 내고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는데요, 조회는 무료이니 일단 조회부터 해보고 수수료가 들어가는 환급 여부 진행은 나중에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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