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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두아 지역에 있는 호텔은 대부분 그 호텔 손님만이 접근할 수 있는 해변을 가지고 있단다. 멜리아 발리도 그런 경우여서, 아주 아름다운 그러나 사람은 거의 없는 그런 해변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 일정은 이 해변에서 유유자적하며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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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사람이 드문드문 공처럼 머리만 내놓고 떠있다. 배도 가끔 저렇게 왔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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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다. 해를 등지고 찍었더니 저렇게 어둡게. 사실은 아주 환한 선샤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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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에 누워 바라보는 해변은 저렇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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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로 시켜먹은 점심. 간단하게 스프와 샌드위치. 기대도 안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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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분위기. 썰물이라 오후가 되면 바다가 저기 저 끝까지 밀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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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까지 헤엄치고 놀던 바닷가가 저 멀리 달아나 버렸다. 저 멀리 화산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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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뭍은 발을 씻을 수 있는 물 항아리. 우리 항아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해변시설 ★★★★★
해변 그 자체 ★★★★☆ (생각했던 것 보다 그렇게 깨끗한 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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