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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투자 비결에 대해 공개하면서 그가 차고 있던 시계까지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강방천 회장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유재석, 조세호 씨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종잣돈 3400만 원으로 156억까지 불린 그의 투자 비결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강방천 대표 누구?

강방천 씨는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의 대표로 에셋플러스 투자자문을 거쳐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을 설립하였습니다.

 

 

강방천 대표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부를 축적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IMF가 오기 전에 종잣돈 3400만 원을 달러에 투자해 6000만 원으로 불리고, IMF가 터지자 주식으로 눈을 돌려 계속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해서 IMF가 극복되었을 때는 자산이 67억으로 불어났다고 합니다.

 

 

이 자산을 가지고 본격적인 홈쇼핑 시대를 맞이해 두 개의 택배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150억원대로 자산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강방천 회장은 남들이 그냥 흘려보내거나 보지 못한 곳에서 투자의 기회를 잡은 셈인데요,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투자 비법에 대해 "저는 지갑이 어디에 열리는지 주목한다. 출발지는 소비다. 지갑만 관찰하면 오류 없이 맞힌다"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더하여, 강방천 대표는 타인이 전한 소문에 넘어가지 말 것,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고 투자할 것, 인기 있는 주식이 아닌 좋은 주식을 살 것, 비쌀 때보다 쌀 때 살 것, 좋은 것이라면 오래 함께할 것, 분산투자할 것, 될 수 있으면 애초에 팔지 않을 펀드를 살 것 등을 투자에 대한 조언으로 남겼습니다.

 

 

 

 강방천 대표 프로필

1960년 전라남도 신안에서 태어난 강방천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에셋플러스자산운용 CIO입니다. 한국 나이로 올해 61세인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2020년 제6회 대한민국 퇴직연금대상 주식형 연금펀드부문 최우수상, 2016년 대한민국 펀드대상 주식부문 베스트 운용사를 수상한바 있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방송 등을 통해서 활발히 일반인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본인의 투자철학과 투자 비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강방천 대표는 미래에셋의 박현주, 최현만 대표, VIP투자자문의 최준철, 김민국 대표, 메리츠운용의 존 리 대표, 한국투자 밸류운용의 이채원 사장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성공한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강방천 대표 시계

강방천 대표가 방송에서 차고 나온 시계는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으로 고가의 명품 브랜드라고 합니다. 같이 출연한 조세호 씨가 강방천 대표의 시계를 알아보며 관심을 보이자, 강방천 대표는 "제가 이 회사 주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바쉐론 콘스탄틴 회사의 주주라는 이야기였으며, 본인이 이 시계를 소비하자마자 괜찮다고 생각되어 바로 주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주식의 본질이라며 평소 주식투자에 대한 철학을 같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의 최고급 명품 시계 브랜드로 리치몬트 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입니다. 스위스 기업이며, 프랑스어 사용 지역에 있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바슈롱 콩스탕탱'이 되지만 한국에서는 영어식 표기인 바쉐론 콘스탄틴으로 통용됩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시계 회사로 시계업계에서는 'Oldest Factory'로 불리기도 합니다.   

 


​파텍 필립이 시계의 제왕으로 부상하기 이전에 시계 업계의 왕좌를 오랜 시간 차지하고 있었으며, 현재도 최고의 메이커인 파텍 필립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하이엔드 기업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을 사용했던 유명인으로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 교황 비오 11세, 해리 S. 트루먼 미국 대통령, 순종 황제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강방천 대표가 착용한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명은 바쉐론 콘스탄틴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 RF 89000으로, 2012년 말테 컬렉션 론칭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제네바 홀마크 기준에 승인받은 최초의 패트리 모니 트레디셔널 14-Day 투리비옹을 선보인 제품이라고 합니다. 

 


강방천 시계 가격은 정확히 나온 곳이 없으며, 디자인은 같은데 색이 다른 제품의 경우 스위스 화폐단위로 CHF 264,000 정도 한다고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면 3억 원이 넘는 큰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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